취임 100일 맞는 권기창 안동시장, "마치 1년 같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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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는 권기창 안동시장, "마치 1년 같은 시간이었다"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10.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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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날' 열고 정책토론회도 가진다
▲취임 100일을 맞는 권기창 안동시장.(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0.07)
▲취임 100일을 맞는 권기창 안동시장.(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0.07)

[안동=안동뉴스] 지난 7월 1일 취임식을 가진 권기창 안동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으며 그동안의 소회와 미래 비전을 전했다.

지난 6일 권 시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0일은 마치 1년 같은 시간이었다. 안동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당면 과제가 산더미이지만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하루하루 실천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권 시장은 그동안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을 슬로건으로 소통과 공감을 강조하며 이른 새벽부터 밤늦도록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우려 왔다.

안동 구석구석을 누비며 정주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천만의 ‘활력 넘치는 성장 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선 8기 가장 우선 해결과제로 행정구역 통합을 꼽고 있다. 생활권과 행정권을 통일하고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다. 도청신도시가 새로운 행정구역으로 분리되는 것을 막아 인구 30만의 신성장 거점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바이오·백신·대마를 활용해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고 경북바이오2차 산업단지와 생명그린밸리 국가산업단지를 만들어 기업 유치, 투자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애물단지로 여겼던 안동·임하댐을 활용해 대구 등 낙동강 전체를 아우르는 광역상수원 공급체계 구축 등 물 산업을 육성한다.

안동댐 진입로에는 빛 터널을 조성해 방문객을 이계 공간으로 유도한다. 월영교와 영락교 사이 상설 수상공연장을 조성하고, 댐 사면에는 대형 미디어파사드 연출도 계획 중이다. 마리나 리조트와 유람선, 수상호텔, 경비행기, 수륙양용버스 등 안동만의 고유한 콘텐츠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게 할 방침이다. 

구 안동역은 야외워터파크와 키즈테마파크 등 문화관광타운으로 조성해 ‘첫눈이 오는 날’ 이벤트와 상설트롯 콘서트 등 차별화된 이벤트를 하며 버스터미널도 신설한다. 폐선부지는 마라톤코스, 자전거길, 트래킹 등 복합레포츠단지로 개발하며, 간이역을 활용해 오감만족콘텐츠도 개발한다.

오는 12일에는 안동시청 대동관(낙동홀)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날'을 열어 권기창 안동시장의 100일 소회를 밝히고, 지역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안동댐·임하댐 활용 물산업 육성 전략’정책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권 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항상 시민 곁으로 다가서서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이해하고,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라며 “안동의 미래 천년을 이끌 성장동력을 하나하나씩 준비해 지속가능한 안동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또 “안동이 경북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주도할 수 있도록 큰 비전으로 안동시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민이 행복한 안동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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