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김순중 의원(풍산·풍천·일직·남후)이 지난 19일 열린 안동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청신도시 주민들의 건강·재산권 보호를 위한 일문일답식 시정질문을 이어갔다.
이날 김 의원은 도청이전 신도시 도로 체계의 불편함과 아파트 진·출입로의 좁은 도로 폭으로 인한 교통정체 해소 방안, 주민커뮤니티센터의 건설 지연 이유, 호민지 수변생태공원 추가 개발 계획 마스터플랜, 2단계 건설 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계획의 이유와 필요성 등에 대한 집행부 답변을 요청했다.
특히 도청신도시 주민과 주변 지역민 건강권 사수를 위한 질문을 쏟아냈다. 김 의원은 “경북북부 11개 시·군 폐기물처리 시설인 맑은누리파크와 관련해 폐기물 처리시설의 잦은 가동 중단으로 재가동 시 유해물질 배출기준이 초과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며 이에 대한 시의 대응과 대책을 촉구했다.
또 “부산광역쓰레기 소각장의 경우 시설이 소재한 지자체의 처리비용을 광역시설에 반입하는 기타 지자체 처리비용의 반값”이라며, 안동시의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적게 부담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협의가 될 수 있는지 여부도 질의했다.
그러면서 도청신도시 주민들과 주변지역의 건강권과 재산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풍산 바이오산업단지 화력발전소 2기 증설 계획에 관한 질문과 주민의 수용성 여부, 안동시의 사업허가 여부와 계획 등에 대해서도 이어갔다.
특히 풍산읍 신양리 의료폐기물 소각장에 대해선 안동시의 사업허가 여부와 계획에 대해 질의하면서, “무엇보다 현지 주민들의 의견과 수용성 여부에 대한 집행부의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며, 집행부의 보다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함께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