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작 ‘능소화 어여삐 여기시어’ 임혜진씨
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이 주관하고 이육사문학관의 후원한 ‘제1회 원이엄마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4편에 대한 시상식이 6월 19일 오전 10시 30분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열렸다.

안상학 시인과 권오단 작가 등의 심사 결과 응모된 총 27편의 작품 가운데 대구시 동구 신천동 임혜진(21) 씨의 ‘능소화 어여삐 여기시어’가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에게는 상패와 함께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우수상에게는 200만원, 장려상 2명에게는 각 50만원과 상패가 주어졌다.

아울러 수상작품들은 영화, 드라마, 뮤지컬, 연극 등으로 만들어져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안동의 원이엄마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석현 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 사무국장은 “현재의 기계화 된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과연 참사랑이 무엇인지를 묵묵히 가르쳐 주고 눈물 흥건한 안동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전해주고 싶다”고 말하고, “당선된 네 분께 축하드리고, 아쉽게 고배를 맞은 분들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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