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별신굿탈놀이, 덩실덩실 경사났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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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별신굿탈놀이, 덩실덩실 경사났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행사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12.01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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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 제공, 하회별신굿탈놀이 길놀이 공연, 고유제 진행, 입장료 면제 등 기쁨 나눠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행사가 열렸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2.01)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행사가 열렸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2.01)

[안동=안동뉴스] 지난 30일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가 한국의 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가 하회마을에서 개최됐다.

1일 오후 1시 30분 하회마을 입구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등재 기념행사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고유제 지내는 장면.(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2.01)
▲고유제 지내는 장면.(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2.01)

공연단은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관으로 장소를 옮겨 간단한 고유제(告由祭)를 지내며 하회마을의 성황신께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됨을 알린 뒤 신명나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한판 벌렸다.

비치된 축하 방명록에는 관광객들이 축하 인사말을 기록하는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써의 하회별신굿탈놀이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행사가 열렸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2.01)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행사가 열렸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2.01)

이날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입장료가 면제됐으며, 방문객들에게 ‘하회탈 목걸이’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등재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를 석권한 국내 유일한 지자체로 자리 잡고,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역사문화 도시로 발돋움한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인해 하회별신굿탈놀이의 가치가 세계적으로 입증되었음을 안동시민들과 함께 널리 알리게 되어 뜻깊다.”라고 전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를 보유한 국내 유일 지자체에 걸맞게 세계유산 활용·홍보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적으로 모색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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