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한국의 탈춤 18개 종목, 국내 2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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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한국의 탈춤 18개 종목, 국내 22번째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11.3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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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 모두 등재한 최초 지자체 등극
▲ 좌부터 김창현 안동시의원, 김대일 경북도의원, 김학홍 경북도 부지사, 김춘택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장,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김태일 경북도 문화유산과장,  정홍식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사무총장,  김경도 안동시의원, 여주희 안동시의원, 정복순 안동시의원, 이경숙 정책보좌관, 이상일 안동시 문화유산과장, 조봉기 문화유산과 팀장.(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1.30)
▲ 좌부터 김창현 안동시의원, 김대일 경북도의원, 김학홍 경북도 부지사, 김춘택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장,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김태일 경북도 문화유산과장,  정홍식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사무총장,  김경도 안동시의원, 여주희 안동시의원, 정복순 안동시의원, 이경숙 정책보좌관, 이상일 안동시 문화유산과장, 조봉기 문화유산과 팀장.(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1.30)

[안동=안동뉴스]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한 한국의 탈춤 18개 종목이 11월 30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제17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날 시에 따르면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한국의 탈춤'이 강조하는 보편적 평등의 가치와 사회 신분제에 대한 비판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의미가 있는 주제이며, 각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에 상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이로써 한국은 2020년 ‘연등회’ 등재에 이어 올해 ‘한국의 탈춤’까지 등재하면서 총 22개 종목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등재된 한국의 탈춤은 ‘하회별신굿탈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를 포함한 13종목의 국가무형문화재와 ‘예천청단놀음(경북무형문화재 제42호)’을 포함한 5종목의 시도무형문화재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안동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하회마을, 봉정사, 도산‧병산서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유교책판)과 함께 유네스코 지정 유산 3대 카테고리를 모두 석권한 최초의 지자체가 됐다.
 

▲자료 안동시청 제공.2022.11.30
▲자료 안동시청 제공.2022.11.30

안동시는 경상북도, 문화재청과 협력해 세계유산 지원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계유산 추진단을 구성해 세계유산 등재 가치 발굴, 세계유산 활용․홍보 프로그램 확대 등 안동 고유의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관광 모델 구축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하회별신굿탈놀이의 풍자와 해학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인류가 지켜야 할 무형 유산으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유산 3개 분야를 등재한 최초의 도시가 됐다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며 “안동이 가진 세계유산 플랫폼 구축과 콘텐츠 개발을 확산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자문 NGO 기구인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 정홍식 사무총장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가 한국의 탈춤 등재신청서를 모범사례로 제시하며 평가기준에 연맹의 역할과 향후 프로젝트의 중요성에 대해 밝혔듯이 이제는 다자간 연대와 협력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오는 12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하회마을 일원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길놀이를 시작으로 하회탈춤 공연장에서 고유제를 지낸 후 상설 공연을 펼친다. 행사 당일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입장료를 면제해 주고, 방문객들에게 하회탈 목걸이를 선물하면서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의 기쁨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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