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눈빛축제’ 첫 선!... 오는 16일부터 1월 24일까지 4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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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눈빛축제’ 첫 선!... 오는 16일부터 1월 24일까지 40일 개최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12.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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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 눈썰매장서 ‘씽씽', 추억 솔솔, 재미 쏠쏠
크리스마스 포토존, 빛의 정원, 공연·댄스 경연 등 볼거리 체험거리 준비
▲행사 포스터.(자료 안동시청 제공.2022.12.12)
▲행사 포스터.(자료 안동시청 제공.2022.12.12)

[안동=안동뉴스] 안동시 처음으로 눈을 주제로 한 축제가 오는 16일부터 1월 24일까지 40일간 안동탈춤공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안동 눈빛 축제는 예산 4억 9천만 원으로 눈썰매장을 중심으로 가족, 연인 등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겨울 놀이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1일 시에 따르면 축제를 위해 신바람 나는 동심으로 스릴을 만끽하는 눈썰매장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트리, 벽타는 산타, 눈사람, 대형 스노우볼과 같은 조형물 포토존이 설치된다. 

추위를 물리고 쉴 수 있는 겨울 먹거리·주전부리 장터가 운영되고 아이들의 호응이 큰 만들기, 그리기 체험부스와 더불어 플리마켓, 루돌프 열차, 보이는 라디오, 각종 공연·이벤트 등 이색적인 즐길거리도 준비된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눈썰매장은 성인용 길이 약 60m와 유아용 길이 약 30m, 두 가지 코스로 구성된다.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행사 마지막 월요일인 1월 23일을 제외하곤 매주 월요일 휴장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5시 사이에 두 시간씩, 30분 휴식타임을 갖고 하루 세 번이다. 이용요금은 1인당 7천 원이며, 입장권 구매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천 원의 안동사랑 상품권이 지급된다.

그리고 행사 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돼 있다. 오는 17일에는 첫눈 오는 날과 개막행사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첫눈 오는 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사전 접수 예약 확인과 현장 접수를 통해 가족, 커플, 친구 대상 100커플을 모집해 OX퀴즈, 윷놀이 등 다양한 게임이 진행된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커플에게는 순금 커플링을 제공하며, 이 외에도 참가한 커플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게임이 끝난 오후 6시부터는 개막행사가 진행된다. 어린이 공연단의 중창과 눈빛을 주제로 한 테마공연이 이루어지며, 안동눈빛축제의 개막 세리모니 후 예술불꽃 화랑 팀의 불꽃 공연과 쿨 김성수의 크리스마스 눈빛난장 공연, 불꽃놀이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한국예총 안동지회에서 주관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행사가 진행된다. 문인, 사진작가, 음악, 국악, 무용협회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예술인들이 축제장을 방문한 사람들이 연말에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매주 주말에는 마술, 버스킹 등의 상설공연이 예정돼 있다. 간단한 레크리에이션과 병행해 진행하며 관람객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했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안동 눈빛 축제가 경북을 넘어 대도시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으며 겨울 대표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며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역량을 총결집해 마련한 이번 축제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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