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안동시체육회 안윤효 회장이 민선1기에 이어 오는 22일 치러지는 제2기 회장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지난 13일 안 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3년 회장으로써 느낀 것은 체육회의 역할에 따라 우리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이었다"며 "아는 만큼 보이고 경험한 만큼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나아가 "코로나19로 인해 밤낮없이 준비했던 대회가 무산될 때, 아쉬움과 허탈감으로 힘들어하시는 체육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무엇이 우리 체육인들에게 진정 필요하고 소중한지를 실감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며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에는 ▲ 안동시와 소통을 통한 예산 확보로 회원단체의 지원과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 ▲ 지속적인 스포츠 대회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 ▲ 3대 문화권 사업과 연계한 수상·산악레포츠 인프라 확충, ▲ 체육회 근무자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회원단체 업무공간 확보, ▲ 안동 스포츠의 위상 강화를 위한 지역 스포츠팀 창단을 적극 추진, ▲ 생활체육과 연계한 학교 체육 종목을 통해 우수 선수 발굴, ▲ 체육회·회원단체의 연수·교육으로 지역 체육인들의 인권 향상에 노력, ▲ 안동지역 자연환경을 활용한 산악레포츠·수상스포츠 활성화에 주력 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올바른 체육 행정의 실천과 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안동시체육회가 경북을 넘어 전국에서 제일가는 변화와 혁신을 이룬 체육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민선 2기 안동시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22일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체육회선거인 164명이 투표에 참여해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후보에는 기호1번 안동제비원전통식품(주) 김준영 대표, 기호2번 안윤효 회장, 기호3번 전길영 전 안동시스포츠클럽 회장이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