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안동'... 관광객 관점에서 편의성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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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안동'... 관광객 관점에서 편의성 증진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12.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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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가볍게 떠나는 편안한 여행지 되다
▲원도심활성화프로그램.(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2.28)
▲원도심활성화프로그램.(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2.28)

[안동=안동뉴스] 28일 안동시는 관광거점도시 안동이 머물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시는 "수요자인 관광객의 관점에서 편의성 증진에 주안점을 두고 각종 관광 시책사업을 줄기차게 추진한 결과"라며 "올해 관내 음식·숙박업소의 시설환경 개선을 시작으로 관광기업 날개 달기 프로젝트, 스마일 안동 만들기, 다채로운 즐거움 펀(Fun)한 안동, 민간주도 관광 활성화 사업 등을 집중해 왔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44억여 원으로 음식점 202개소, 숙박업소 99개소를 새롭게 단장했다.

음식업소의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개선하고, 개방형 주방, 청결한 화장실, 메뉴판, 간판 교체와 숙박업소의 벽지, 조명 교체를 지원했다. 

여기에 더해, 관광거점도시육성 사업으로 음식업소 167개소의 청소, 방역 소독을 시행하고, 한옥체험업 등 숙박업소 59개의 침구류 세탁과 교체를 지원하여 깔끔하고 위생적인 환경 조성으로 머물고 싶은 안동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 육성·지원에도 힘을 쏟았다.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반짝이는 아이템과 열정을 가진 6개의 사업자에게 사업 고도화 교육과 사업화를 지원해 지역관광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했다.

관광거점사업의 일환으로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6개소를 선정, 전문 담당 PD가 밀착하여 성장단계별 상품개발 멘토링, 마케팅, 파일럿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설개선사업.(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2.28)
▲시설개선사업.(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2.28)

지역관광 참여·소통·협력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역관광거버넌스를 조직하고, 구성원 역량강화 교육과 워크숍을 진행해 취약한 관광생태계의 기초체력을 다지고 있다.

친절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해 관광택시 15명, 관광종사자 22명의 스마일지도사를 양성해 하회마을, 도산서원, 관내 음식점 등에서 15회에 걸쳐 스마일캠페인을 전개, 다시 찾고 싶은 친절한 도시 안동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음식의 거리를 야외포차로 조성하고, 전통놀이 미션투어, 전통한복체험, 버스킹 공연 등으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성곡동, 먹토 페스타’를 운영해 플리마켓, 먹거리부스, 테마공연, 관객참여 이벤트로 입소문을 타고 매주 500여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성과를 냈다.

유행에 민감한 관광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안동시관광협의회를 통한 민간주도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KTX 연계 관광택시 상품 개발‧판매, 고소한(고등어, 소주, 한우) 자전거 캠핑을 운영해 친환경 ESG 관광환경 조성과 함께 누리집 ‘안동을 담다’에 영상공모전 수상작과 안동의 명소, 숙박, 음식업소 정보와 관광지별 인생샷 장소 등을 소개해 더욱 편안한 안동 여행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근거리 여행, 워케이션 등 관광트렌드 변화에 따라 가볍게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관광거점 도시 안동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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