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빈집정비 대상자 상담 후 신청
[안동=안동뉴스] 시민의 쾌적한 생활·주거경관을 위한 빈집정비 사업의 추가 접수가 진행된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진행됐던 빈집정비 사업의 접수에 총 61동이 접수됨에 따라 예산 소진 시 까지 추가로 접수를 받는다.
시는 올해 예산 1억 6,250만 원을 투입해 80동 이상의 빈집을 정비할 계획이다.
빈집정비대상은 1년 이상 거주·사용하지 아니하고 방치된 주택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슬레이트 지붕 250만 원, 일반 지붕은 동당 1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빈집정비를 희망할 경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대상자가 될 수 있는지 상담 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사업 중도포기자가 있을 경우 우선 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추가 선정하게 된다.
시는 농촌과 도심 지역의 고령화, 이농 등으로 생긴 빈집의 방치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와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미관 개선과 더불어 유해 환경 물질인 슬레이트(석면) 지붕 정비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동시 담당자는 “농촌과 도심지역의 방치된 빈집 정비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주거생활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한 관내 빈집 조사에서는 농촌지역 513동, 도시 273동 등 총 786동의 빈집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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