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월영교, 분수 재가동...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말 4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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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월영교, 분수 재가동...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말 4차례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3.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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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월영교.(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 월영교.(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안동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월영교의 분수가 재가동된다.

28일 시에 따르면 월영교 분수는 오는 4월 1일 첫 가동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매 주말 4차례(12시, 14시, 18시, 20시)에 걸쳐 10분간 운영된다. 7월부터 9월까지 여름철에는 평일에도 가동할 계획이다.

월영교는 댐 건설로 수몰된 월곡면의 월영대가 선성현객사 옆에 옮겨지며 “월영교”라고 명명하였으며, 먼저 간 남편을 위해 아내가 자기 머리카락으로 짚신을 만든 “이응태 부부”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담아 미투리 모양으로 설계된 목책교다.

월영교 주변으로는 월영공원, 안동시립박물관, 안동민속촌, 개목나루터, 호반나들이길, 원이엄마 테마길 등의 관광자원이 모여있어 많은 관광의 즐거움을 더한다. 올해는 월영교 일대의 산책로에 경관조명시설을 정비해 더욱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으며, 특히 야간에는 주변야경과 분수의 조화로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민속촌 일대 벚꽃이 만개하면 시원하게 뿜어 나오는 월영교 분수와 함께 상춘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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