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강릉 관노가면극 초청
[안동=안동뉴스] 지난 11일 발생한 강릉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안동시 공직자와 공무원 노조가 자율적인 모금한 879만 원을 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안동시의 피해지원 활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4년 강릉시 대폭설 때 제설장비 15톤 3대를 지원했으며, 2019년 강릉시 산불발생 시 성금 725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에 강릉시는 지난 2020년 안동시 산불 발생 시 산불 진화작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안동시 공무원들에게 강릉 특산물인 커피와 빵 등 위로 물품을 보내기도 했다.
2009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로 안동시는 농·수산품 직거래 판매, 강릉시 EGO 감성체험 교육 프로그램 참가해 왔다.
최근에는 안동시장과 강릉시장이 양 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하는 등 자매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오는 5월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에 강릉 관노가면극을 초청하는 등 향후 양 도시 간 문화예술분야 민간교류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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