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개별공시지가, 2006년 이후 첫 하락...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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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개별공시지가, 2006년 이후 첫 하락...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 요인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4.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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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6.99%, 경북 –6.70%, 전국 –5.73%
▲안동시가지 전경.(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시가지 전경.(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안동시의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평균 –6.9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에 따른 표준지가 하락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됐다.

28일 시 발표한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ㆍ공시 내용에 따르면 공시대상은 총 27만680필지이며, 공시가는 전국 –5.73%, 경상북도 –6.70% 보다 하락한 것으로 지난해 8.41% 상승한 것과 대조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부동 –11.51%, 삼산동 –11.42%, 남문동 –10.34%, 옥동 –8.13%, 송현동 –7.92%, 풍산읍 –7.03%, 도산면 –6.91%, 서후면 –6.86%로 평균보다 크게 하락했다. 

최고지가 소재지는 남문동 150-8번지 상업용지로 제곱미터당 5,757,000원으로 확인됐다.

▲자료 안동시청 제공.
▲자료 안동시청 제공.

공시가격은 토지 관련 조세와 부담금의 부과기준과 국가 정책자료 등 약 60여 종의 관련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등 인터넷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4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안동시 토지정보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안동시에서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가 정밀 검증하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6일까지 처리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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