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안동뉴스] 저렴한 가격과 좋은 서비스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오는 23일부터 6월 9일까지 신규 모집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신청대상은 안동시 소재의 자영업자, 개인사업자로 시민에게 직접 소매단위로 저렴하게 개인서비스요금에 해당하는 물품과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업소이다.
요식업, 이·미용업, 세탁소, 숙박업, 체육시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신청이 가능하나, 전체 메뉴 중 착한가격 메뉴 개수가 2개 미만인 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사실이 있는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 및 100만 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 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착한메뉴 비중, 가격, 이용만족도, 위생·청결, 공공성 기준 등을 고려하여 현지 실사 평가를 거쳐 지정기준에 적합한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인증 표찰, 소규모 환경개선, 물품 지원 등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홈페이지 및 반상회보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안동시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각 업소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는 고물가 시대에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물가 안정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물가안정모범업소”라며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통한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15개소, 이·미용업 6개소, 세탁업 3개소, 기타서비스업 1개소 총 25개소가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