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약 100ha 농작물 피해 발생... 우박피해농가 현장 점검과 긴급 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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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약 100ha 농작물 피해 발생... 우박피해농가 현장 점검과 긴급 복구 지원
  • 박정열 기자
  • 승인 2023.06.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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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박피해 현장.(사진 영양군청 제공)
▲우박피해 현장.(사진 영양군청 제공)

[영양군=안동뉴스] 지난 15일 내린 우박으로 영양군 내 약 100ha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지난 17일 영양군은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의 안타까운 마음을 위로하고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날 지역구를 방문한 박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영양군의회 김석현 의장·의원들과 재해 피해현장을 점검하며 복구에 대한 신속한 지원 대책을 협의했다.

현장에는 고추·사과·담배 등 농작물의 피해가 컸으며, 우박피해 정밀조사가 끝나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군은 1억 원의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생육과 품질저하, 결실 불량 등 농작물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영농자재, 생육촉진제, 영양제 등 구입비를 피해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작물 피해복구를 위해 긴급 병해충 방제와 농작물 사후 관리요령을 지도하고,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와 협력하여 우박 피해농가에 영양제를 무상 공급하여 피해 농작물에 긴급 살포 하도록 했다.
 
오도창 군수는 “지난 봄 이상저온으로 인한 피해가 아직 가시기도 전에 갑작스런 우박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너무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우박피해 농가의 시름을 덜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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