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성소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확충... 기존 30병상에서 50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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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성소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확충... 기존 30병상에서 50병상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7.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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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비 부담은 크게 낮추고 의료서비스 질은 높혀
▲안동성소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사진 안동성소병원 제공)
▲안동성소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사진 안동성소병원 제공)

[안동=안동뉴스] 최근 안동성소병원이 입원환자의 간병비 부담문제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장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24일 성소병원에 따르면 맞벌이 직장인들에게 갑자기 가족이 아파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경우 가장 불편한 것이 바로 간병하는 것이다. 

최근 간병인 보험이 생겼다고는 하나 보험이 없는 부모님이 입원하는 경우에는 간병문제로 가족들의 걱정이 커진다. 특히 코로나 시대가 종식되지 않아 코로나 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사설 간병인을 고용하게 되면 하루 14만원 정도하는 간병비도 부담이 크다. 일반병동을 이용하며 간병인을 고용할 경우 한 달에 약 300만원 이상 고비용이 발생하고 이는 간병휴직, 간병퇴직, 간병파산으로 이어져 또 다른 경제적ㆍ사회적 위험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성소병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기존 30병상에서 50병상을 늘린 80병상으로 운영하고 있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비싼 간병비 부담을 덜고 전문 의료진이 질 높은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빠른 치료·회복에 도움이 되고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도 빼놓을 수 없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지원인력이 24시간 간호와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는 환자와 가족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동성소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입원환자 80명 대비 간호직 직원이 60명으로 환자대비 간호직 직원 비율이 매우 높다.

안동성소병원 관계자는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는 쾌적한 병실환경에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하고 입원환자 가족들의 간병부담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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