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3, ‘흥행 예감’ 고조... 전야제부터 3일간 30만 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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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3, ‘흥행 예감’ 고조... 전야제부터 3일간 30만 명 방문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10.0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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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것 많고 즐길 것 많은 탈춤 축제, 역대급 콘텐츠 기대
▲지난 2일 열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3 개막식.(사진 안동시청 제공)
▲지난 2일 열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3 개막식.(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3이 지난 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황금연휴 3일간 30여만 명이 다녀가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욱이 오는 7·8·9일 3일간 연휴가 예고돼 탈춤축제의 신명을 더욱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전야제에는 홍진영, 박현빈, 박상민 등 초청가수들이 참가해 축제장의 분위기를 높였다. 축제의 첫날인 지난 2일 진행된 개막식에는 순간 최대 1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가해 개막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개막식에는 1,500여 명이 참가한 원도심 길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선언, 주제공연, 드론쇼, 대동난장, 불꽃놀이가 진행돼 참가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연휴의 마지막날인 3일 개천절에도 막바지 휴일을 즐기려는 인파들이 몰려들어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3 축제장 전경.(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3 축제장 전경.(사진 안동시청 제공)

이번 탈춤축제는 오는 9일까지 구역사부지, 원도심, 탈춤공원과 하회마을 등 안동시 일원에서 다채로운 축제 콘텐츠로 관광객들을 매혹하고 있다. 올해 공간확장과 콘텐츠 확대, 그리고 탈춤축제만의 정체성을 살린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10개국 11개 단체 해외 공연단이 국가별 특색있는 탈문화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축제의 킬러 콘텐츠인 ‘세계탈놀이경연대회’는 남녀노소가 탈놀이 창작 콘텐츠 발굴을 통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생산하고 있으며, 대동난장 프로그램을 통해 탈을 쓴 사람들의 참여형 축제를 만들어가고 있다.

매년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탈놀이단은 ‘꽃눈깨비’라는 명칭으로 재미있고 역동적인 춤과 동작으로 신명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안동 구시장 찜닭골목.(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 구시장 찜닭골목.(사진 안동시청 제공)

또한, 전통시장에서는 국내·외 공연단이 참여하는 퍼레이드와 마임, 탈춤외전, 시장가면 등을 통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전통시장까지 함께 관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음식의 거리에서는 음식축제와 맥주축제가 개최된다. 축제장에서는 300여 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부스들이 운영 중이다.

오는 6일부터는 탈을 쓴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수 있는 세계탈놀이경연대회와 창작탈공모전, 탈을 쓰고 끼를 뽐내는 탈 탈랜트, 탈을 쓰고 무작위로 방송댄스를 즐길수 있다.

▲축제장에서는 300여 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부스들이 운영 중이다.(사진 안동시청 제공)
▲축제장에서는 300여 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부스들이 운영 중이다.(사진 안동시청 제공)

시내 곳곳에서도 문화예술공연장과 세계탈전시관, 탈춤축제 메타버스 체험관, 옛사진 전시 등 탈춤 관련 콘텐츠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놓치기 아까운 콘텐츠들이 즐비한 이곳 탈춤 축제장에서 별천지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며 탈춤 축제의 매력을 즐겨보시길 권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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