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겨울철 한랭질환자 감시체계 운영... 오는 1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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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겨울철 한랭질환자 감시체계 운영... 오는 1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11.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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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추위에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한랭질환 최소화
▲자료 안동시청 제공.
▲자료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가 다가옴에 따라 이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동시는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오는 12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운영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겨울철 한파 기간동안 한랭질환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동된다. 

전신 한랭질환인 저체온증과 국소 한랭질환인 동상, 참수병과 침족병, 동창 등이 신고 대상이다. 한랭질환은 기온이 낮은 오전 시간대(0~9시)에 길가, 주거지 주변, 산 등과 같은 실외에서 많이 발생하고 적정온도가 유지되지 않은 실내에서도 발생한다. 

한파 시 체온 유지에 취약한 어르신과 어린이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하며, 만성질환자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되어 위험할 수 있으므로 갑작스러운 추위 노출과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해야 한다.

김경숙 감염병대응과장은 “올겨울은 큰 기후변화와 이상기후에 의한 갑작스러운 한파로 신체 적응력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며 한랭질환 발생 대비를 철저히 해주시길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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