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치매안심도시 조성 ‘성큼’... 치매 돌봄 부담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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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치매안심도시 조성 ‘성큼’... 치매 돌봄 부담 낮춰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11.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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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공모 선정으로 건강관리 접근성 확대
치매와 함께하는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
▲풍산 치매예방교실.(사진 안동시청 제공)
▲풍산 치매예방교실.(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안동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예방과 정신건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을 통해 치매 돌봄 부담을 낮추며 치매 안심 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센터 방문 환자뿐만 아니라 출장 검진을 통해 치매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인지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 환자 관리와 함께 보호자의 돌봄 부담경감을 위해 치매 치료비와 조호 물품도 지원한다.
 
시민들의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도 나섰다. 치매 파트너 양성, 치매안심센터 가맹점 지정, 치매 사업홍보 및 치매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AI-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65세 이상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함으로써 노인건강관리의 접근성을 확대할 발판을 마련했다.

지역사회 마음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도 눈에 띈다. 올해는 직무 스트레스가 큰 공무원을 직접 찾아가는 심리상담소 ‘온마음 터치’를 운영했다. 

이동 심리상담소를 차리고 경상북도·안동시 공무원의 정신건강을 관리해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도모했다. 또한, 경북도와 함께 대화 기부 운동 활성화를 위한 제1기 G-공감지기 7명을 양성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건강 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하여 혈압·혈당 등 기초건강관리, 건강상담 등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가암 환자 의료비 부담경감을 위해 지원 소득 기준을 완화하여 대상자의 경제적 부담 감소에 기여했다.

안동시 담당자는 “앞으로도 치매·정신·방문건강 사업에 힘써 지역주민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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