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랑화폐, 오는 4일부터 시중에 유통·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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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랑화폐, 오는 4일부터 시중에 유통·판매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4.01.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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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랑화폐.(사진 안동뉴스DB)
▲청송사랑화폐.(사진 안동뉴스DB)

[청송군=안동뉴스] 지난해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청송사랑화폐가 오는 4일부터 시중에 유통·판매된다.

4일 군에 따르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촉진을 통한 경기부양을 위해 2024년도 청송사랑화폐를 총 700억 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10% 상시할인판매로 620억 원을 유통할 예정이며, 이는 2023년도 발행액과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농민수당과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등 각종 정책수당을 청송사랑화폐로 별도 발행하여 지역 내수를 진작시킬 것으로 보인다.
  
청송사랑화폐는 지난해에 이어 2024년도 역시 구매한 주민들에게 할인혜택(할인판매 10%는 620억 소진시까지)을 주기 때문에 계속해서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을 회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군민 여러분들이 청송사랑화폐의 구매·사용에 적극 동참해주셔서 내수 경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올해도 지역의 위축된 경제활동을 회복하고 불안정한 소비심리가 안정될 수 있도록 청송사랑화폐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송군은 지속적인 부정유통단속을 통해 청송사랑화폐의 투명한 유통질서를 안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올해부터 정책수당과 일반할인판매를 별도로 구별하여 발행함으로써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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