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치매안심센터, 치매·정신·통합돌봄사업 추진... AI-IoT기반 건강관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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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치매안심센터, 치매·정신·통합돌봄사업 추진... AI-IoT기반 건강관리서비스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4.01.08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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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예방·관리서비스 확대로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 기대
▲안동시 치매보듬마을 치매예방교실.(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오는 7월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안동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11월 AI-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치매예방과 정신건강, 방문 건강관리 통합관리서비스 지원을 통해 돌봄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65세 이상 대상자 310명을 모집·선정 후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하고 건강 분류군에 따라 스마트폰 앱(오늘건강APP)을 이용한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함으로써 노인 허약예방과 자가건강관리 능력향상에 최선을 다한다.

치매극복을 위해서도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치매치료관리비와 조호물품 지원,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에게 심층 상담과 맞춤형 사례관리가 시행된다.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하여 관내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을 방문,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를 시행하고, 보건진료소 14개소의 관할 주민을 대상으로 우리마을예쁜치매쉼터를 운영하는 등 인지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생명존중문화 조성과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중증정신질환관리, 자살예방,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 등 다양한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더불어 2025년도 국비 공모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신규 개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안동시 담당자는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으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건강관리의 접근성 확대를 통해 건강 취약계층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으며, 치매·정신 통합관리서비스 지원으로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동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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