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시민에 다양한 스포츠시설 제공된다... 체험형 시설 조성으로 스포츠관광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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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시민에 다양한 스포츠시설 제공된다... 체험형 시설 조성으로 스포츠관광 활성화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4.01.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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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즐기는 시민중심 공공체육시설 조성
▲옥동 일원 옥수교 동단 18홀 규모의 옥동 파크골프장.(사진 안동시청 제공)
▲옥동 일원 옥수교 동단 18홀 규모의 옥동 파크골프장.(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지난해 안동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데 이어 올해에는 스포츠관광 마케팅을 통해 안동을 새로운 스포츠도시로 변화시킬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옥동 일원 옥수교 동단에 18홀 규모의 옥동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공공체육시설을 누구나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클럽이나 동호회에 가입하지 않아도 연회비 5만 원(월 5,000원)으로 누구나 파크골프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말에는 안동반다비체육센터와 안동다목적체육관이 준공됐으며, 특히 안동반다비체육센터 건립으로 장애인들에게 균형적인 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스포츠 복지를 실현했다.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조화로 체육 저변 확대
시는 제63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 개최를 통해 안동시민과 출향인들이 참가하여 체육으로 시민들이 하나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15개 종목 20개 강좌의 생활체육교실과 10개 종목의 장애인생활체육교실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했다.

저소득층과 장애인 4,000여 명에게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지원하여 취약계층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스포츠 복지 사회를 구현하는 등 스포츠 사각지대 해소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생활체육과 함께 안동시 엘리트 체육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시부 4위의 성적을 달성하였고,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금 7, 은 11, 동 14개를 획득하며 경상북도가 종합 3위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안동시청 실업팀에서 롤러경기단 선수 4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특히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정철원, 박민정 선수가 은메달 3개를 기록하는 등 안동시 스포츠 위상을 드높였다.

▲안동반다비체육센터.(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반다비체육센터.(사진 안동시청 제공)

각종 체육대회 유치와 개최로 하나되는 도시 안동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전국단위 대회 26개, 도단위 대회 7개, 시단위 대회 18개, 장애인체육대회 1개를 개최하여 선수·임원 및 관계자와 등 총 6만9,000여 명이 안동을 방문했다.
 
또한, 제17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전국초등학생골프대회와 2023 안동 하회탈배 전국 어린이 야구대회 등 유소년 대회에 선수들을 비롯한 학부모들이 대회기간 동안 안동에 머물면서 안동의 음식, 문화 등을 체험하는 등 전국·도·시단위 체육대회를 유치 및 개최하여 스포츠를 통해 지역 내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2024년 체험형 스포츠시설 조성으로 스포츠관광 활성화
시는 올해에도 4개 사업, 25억 원의 국·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남후면 일원에 패러글라이딩장, 하아그린파크 야구장, 용상동 구 비행장 부지에 탁구전용체육관, 낙동강 둔치에 실개천 정비사업, 걷기 좋은길 맨발로 조성 등을 통해 체육으로 안동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시설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 하아그린파크 야구장과 하반기 패러글라이딩장이 조성되면 전지 훈련과 전국적인 홍보를 통해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안동시 담당자는 "경북도체육회가 도청신도시에 건립되는 경상북도체육회관으로 2026년까지 이전할 예정으로 경상북도체육회의 이전을 통해 안동시의 체육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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