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예비후보, 유사 선거사무소 의혹 '파장' 일어... 김상우 민주당 예비후보, 해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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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예비후보, 유사 선거사무소 의혹 '파장' 일어... 김상우 민주당 예비후보, 해명 요구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4.03.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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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기초의원 연관돼 있다는 의혹도 신속한 수사 촉구
▲유사 선거사무소 운영 의혹이 제기된 안동시 남문동의 김형동 의원 사무실 4층.(사진 권기상 기자)
▲유사 선거사무소 운영 의혹이 제기된 안동시 남문동의 김형동 의원 사무실 4층.(사진 권기상 기자)

[안동=안동뉴스] 최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인 김형동 예비후보의 유사 선거사무소 운영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11일 김상우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안하무인식 불법선거 의혹에 대해 납득할 수 있게 해명하고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에 임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김형동 예비후보의 유사 선거사무소 운영 의혹은 공직선거법 제89조에 위반되는 사항”이라며 “뿐만 아니라 지역구 기초의원이 연관돼 있다는 의혹은 신속한 수사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법률가 출신인 김형동 예비후보가 이러한 위법을 자행했을 리 없다”면서도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라면 김형동 예비후보는 더 이상 우리 지역을 대표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형동 의원 유사 선거사무소 운영 의혹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고 나선 김상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사진 권기상 기자)
▲김형동 의원 유사 선거사무소 운영 의혹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고 나선 김상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사진 권기상 기자)

그러면서 위법사항이 드러날 경우 즉각 후보직 사퇴와 안동·예천 시·군민에 사과, 선관위 및 수사기관 등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오직 안동·예천 시·군민을 위한 정책과 깨끗하고 모범적인 선거운동으로 우리 지역을 새롭게, 다르게, 발전시킬 최적의 인물임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안동선거관리위원회는 안동시 남문동의 한 건물에 있는 김형동 의원의 5층 사무실 아래 4층 보험회사 사무실을 급습해 여성 선거운동원 4명에 대해 조사를 펼쳤다. 이들은 약 한 달 전부터 일당 15만 원을 받고 전화와 SNS로 김 의원의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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