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예천 주민, 김형동 빠른 조사 촉구... 안동선관위 찾아 증거인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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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예천 주민, 김형동 빠른 조사 촉구... 안동선관위 찾아 증거인멸 우려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4.03.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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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선거운동과 유사선거사무실 운영 등에 대한 신속 조사 요구
▲국민의힘 김형동 예비후보의 선거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안동·예천 시·군민들이 바른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사진 권기상 기자)
▲국민의힘 김형동 예비후보의 선거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안동·예천 시·군민들이 빠른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사진 권기상 기자)

[안동=안동뉴스] 지난 12일 공천을 확정받은 국민의힘 김형동 예비후보의 선거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안동·예천 시·군민들이 빠른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4일 시·군민 100여 명은 용상동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성명서를 통해 "선관위는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공명하고 속도감 있게 조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이들은 "사안이 중대한 이번 사건에 대해 선관위 조사가 늦어질수록 증거인멸을 돕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선관위는 신속한 조사로 혐의를 빨리 밝혀내 수사기관에 의뢰하라"고 했다.

특히 “지역 국회의원의 사전 선거운동과 유사 선거사무소 운영과 관련, 국민의힘 당원의 자존심과 안동·예천 주민들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 사건의 진실은 신속하고 철저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법 선거운동으로 당원은 물론 온 국민의 명예를 훼손한 책임자는 국회의원직을 포함한 모든 직책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압박했다.

한편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김형동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외 유사 선거사무소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수일간 잠복을 거쳐 현장을 급습해 관련자를 연행하는 등 조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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