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189개 질환에서 1,272개로
[안동=안동뉴스] 희귀질환자들의 고액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원대상 질환이 기존 1,189개에서 케네디병 등 83개가 늘어난 1,272개 질환으로 확대돼, 그간 혜택을 받지 못했던 희귀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지원대상은 희귀질환자 산정특례에 등록된 자에 한해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가구의 소득·재산기준을 만족하는 건강보험가입자로 아래 항목에 부합 시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자에게는 진료의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 대상 질환 1,272개, 보조기기 구입비 대상 질환 96개, 인공호흡기 및 기침 유발기 대여료 대상 질환 106개, 간병비 대상 질환 100개, 특수식이 구입비 대상 질환 28개, 신설된 특수 식이 구입비 중 옥수수전분 대상 질환 9개 등이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본인부담 경감 대상자는 조건 부합 시 간병비와 특수식이 구입비를 신청하면 된다.
안동시보건소 담당자는 “의료비 지원으로 환자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지역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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