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 화분매개 사진 공모전 개최... 오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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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 화분매개 사진 공모전 개최... 오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4.04.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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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년도 화분매개 사진 공모전 행사 전단.(자료 국립안동대 제공)
▲024년도 화분매개 사진 공모전 행사 전단.(자료 국립안동대 제공)

[안동=안동뉴스] 기후변화 시대에 화분매개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과의 소통-공유 채널 마련을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2024년도 화분매개 사진 공모전이 개최된다.

23일 국립안동대학교 농업과학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개최돼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역, 연령, 자격 등제한이 없고 화분매개자, 화분매개 식물과 생산물 등에 대한 개인당 2개 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다.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 2차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 14점을 선정할 계획이며 수상자에게는 시장상, 총장상 등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초·중·고 및 대학생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시상을 성인부, 중고부, 초등부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국립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정철의 농업과학기술연구소장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꿀벌 등 화분매개자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5월 20일은 UN이 정한 세계 벌의 날(World Bee Day)인데 이에 맞춰 화분매개 사진 공모전 선정 및 시상을 준비했다”며 “벌과 식물이 오랜 진화의 시간을 거치며 만들어 낸 세상을 렌즈에 비춰 바라본다는 감성을 자극해 보고 싶다.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화분매개 관련 국내외 관련 기관, 학계, 연구자그룹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소통-공유의 채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는 2018년 6월 교육부로부터 이공계대학 중점연구소로 지정받고, 경상북도와 안동시의 지원을 받아 3P (Pollinator; 꿀벌 등 화분매개자, Plant: 화분매개 의존 식물, Product: 농산물과 그 기능성) 네트워크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48여 건의 특허, 190여 편의 연구논문을 출간했으며, 지역의 농산업 활성화, 친환경 생산성 고도화를 통한 화분매개 분야 국제적 선도 연구소를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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