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지난 14일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와 예안면 부포리 일원 도산대교 건설예정지를 방문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사업은 댐 건설로 인한 도로단절에 따라 47년간 우회해야 했던 불편 해소와 지역소멸 방지를 위한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지난 2004년 양여금제도 폐지와 더불어 2020년 경상북도 도산대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서 사업타당성 부족(B/C 0.56)으로 중단된 상태다.
시는 지난 2월 환경부 주관 안동댐 주변지역 교통환경개선 T/F팀을 구성해 경상북도, 안동시, 수자원공사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비확보 방안과 예비타당성 통과 등을 지속 논의하고 있다.
시는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을 통해 경북 북부권 지역균형발전과 안동댐 주변 지역민의 교통권확보를 통해 수도권 및 동해안 접근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조속히 도산대교 교량을 가설해 안동댐 건설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 발전 및 수도권·동해안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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