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은어축제 ‘K-트로트 콘서트‘ 인기 절정... 트로트계 아이돌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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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은어축제 ‘K-트로트 콘서트‘ 인기 절정... 트로트계 아이돌 출연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4.08.0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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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김소연, 빈예서, 홍잠언 출연
빈예서, 내성리 할머니들 빠른 쾌유와 건강 기원 ‘손편지’ 보내와
▲봉화은어축제 ‘HOT~! K-트로트 콘서트.(사진 봉화 축제관광재단 제공)
▲봉화은어축제 ‘HOT~! K-트로트 콘서트.(사진 봉화 축제관광재단 제공)

[경북=안동뉴스] 막바지로 치닫는 봉화은어축제가 지난 3일 내성천 특설무대에서 열린 ‘HOT~! K-트로트 콘서트’로 축제 분위기가 절정에 올랐다.

이날 ‘K-트로트 콘서트’는 트로트계의 아이돌 진욱 김소연, 빈예서, 홍잠언이 출연해 1000명이 넘는 관객이 모여 여름밤의 낭만을 더하고 축제의 흥을 만끽했다.

폐막식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날 공연에는 개막식 이후 최대 관객이 모여 은어축제의 분위기를 한 층 끌어 올렸다.

전국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트로트계 아이돌 4인방은 깜찍한 외모와 수준 높은 가창력으로 트롯트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특히 공식 팬 카페 ‘빈나는 예서’, ‘소연 바람’ 등 회원들이 전국에서 봉화은어축제장을 찾아와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봉화은어축제 ‘HOT~! K-트로트 콘서트.(사진 봉화 축제관광재단 제공)
▲봉화은어축제 ‘HOT~! K-트로트 콘서트.(사진 봉화 축제관광재단 제공)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는 “휴가철을 맞이해 이번 축제에 약 2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K-트로트 콘서트’ 와 같은 대중적 기호와 축제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축제 기획과 봉화군의 관광명소를 부각시키고 은어를 소재로 접목한 이색 여름 콘텐츠를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초청된 빈예서 양은 공연 후 최근 발생한 봉화 내성리 경로당 할머니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아빠로부터 전해 듣고 할머니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손편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깨알같이 쓴 편지에는 “할머니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뵈어요. 괘유를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어린시절 자신도 할머니 밑에서 자라고 있는 예서 양의 순수한 마음을 읽을 수 있다.

트롯 신동 빈예서는 어린 나이(2012년생) 임에도 인성이 바르고 효성이 지극하다. 현재 진주 가람초에 재학 중인 예서 양은 할머니의 권유로 참여한 전국노래자랑에서 우수상과 연말결선에서 최연소 대상을 수상하며 ‘미스트롯3’ 참가까지, 그녀의 음악적 여정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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