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 속개... 매주 실무회의 개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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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 속개... 매주 실무회의 개최키로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4.09.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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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지방시대위·대구시·경북도 4개 기관 간담회 개최
▲사진 경북도청 제공.
▲사진 경북도청 제공.

[경북=안동뉴스] 지난달 홍준표 대국시장의 일방적인 결단으로 무산 위기를 맞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가 재개된다.

지난 6일 대구시와 경북도는 행안부·지방시대위와 공동 개최한 간담회에서 대구·경북 통합을 계속 논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자리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 김호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대구·경북 통합의 기본 방향’에 따라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도하여 통합방안을 마련하되, 통합자치단체의 종류와 광역-기초 간 관계 등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행안부와 지방시대위도 논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4개 기관은 앞으로 약 한 달 동안 매주 실무 협의를 개최한다.

행정인전부 관계자는 "향후 대구시와 경북도가 통합방안에 최종 합의하면 통합 비용 지원 및 행·재정적 특례 부여 등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검토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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