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어버이날 맞아 요양병원 분원에 입원 병동 43병상 오픈.. 전문재활치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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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어버이날 맞아 요양병원 분원에 입원 병동 43병상 오픈.. 전문재활치료 강화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5.05.3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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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병상 신축 오픈, 병동 상주 간병사 배치
- 적시 제공되는 개인별 전문재활치료 1일 2회
- 전문간호인력 24시간 안전한 치료환경
▲커팅식사진 안동병원
▲커팅식사진 안동병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이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안동요양병원 분원(구, 여성병원) 입원 병동 43병상을 오픈했다. 이는 지난해 5월 통증센터 외래 진료를 시작한 이후 1년 만의 확장이다.

▲커팅식 후 카네이션 전달커팅식사진 안동병원
▲커팅식 후 카네이션 전달커팅식사진 안동병원

 

경상북도청이 발표한 ‘노인인구 기본통계(24년 12월 30일 기준)’에 따르면 경북의 노인 비율은 26%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으며, 안동시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32.2%에 달해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태다.

안동병원은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기존 통증센터 건물 2층을 최신 시설로 리모델링하고, 노인성 질환 환자를 위한 전문 입원 병동으로 개편했다.

이번에 개소한 병동은 뇌졸중, 파킨슨병 등 3대 노인성 뇌질환에 대한 중추신경계 전문재활치료를 골든타임 내에 제공하며, 인공관절 및 외상성 척수손상 등 정형외과 수술 후 회복을 위한 근골격계 재활치료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서울대학교병원 출신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급, 만성 통증에 특화된 전문 진료를 제공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4월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고령화 및 만성질환에 따른 혈액투석 환자수가 2009년 대비 14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분원은 입원 치료와 함께 인공신장실 내 24병상을 운영, 신장내과 전문의가 혈액투석과 복막투석 치료를 함께 제공해 관련 수요에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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