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서장 김광석)는 기초생활 수급자의 통장을 절취한 요양보호사 김모씨를 검거했다.

요양보호사인 김모씨(여, 59세)는 2013년 5월경 부터 평소 관리하고 있던 요양보호대상자의 집을 자유롭게

출입하면서 피해자 김씨의 통장에 총 15회에 걸쳐 4,451,500원을 인출했다.

피의자 김모씨는 케어하고 있던 요양보호대상자의 아들이 기초생활 수급자임을 알고 피해자 김씨(남,48세) 생계자금 입금통장을 절취하여 생계자금이 입금되는 다음날 금융기관 ATM기를 이용하여 총 15회에 걸쳐 몰래 인출 착복하였다.

기초생활수급자인 피해자 김모씨는 주소지 관할 통장이 “정부에서 지원되고 있는 생계자금으로 생활을 잘하고 있느냐” 라는 질문에 은행통장을 찾아보았으나 은행통장을 찾을 수 없어 은행을 직접 방문해 확인하는 과정에서, 생계자금이 인출된 것을 확인했다.

이 사실을 신고한 피해자는  경찰에서 금융기관 거래내역과 CCTV 녹화자료 등을 단서로 피의자인 요양보호사 김모씨를 검거하고, 피의자 김모씨가 소지하고 있던 피해자의 생계비 입금 통장을 증거로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