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해 145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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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해 145억 투입
  • 안동뉴스편집부
  • 승인 2015.01.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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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지 간선도로 및 소방도로 확충 나서

안동시가 도심구간 도로소통을 위해 올해 145억원을 투입한다.

   
 
시가지 간선도로와 소방도로 확충을 통해 상습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이면도로까지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안동시는 안동대교 ~ 시외버스터미널간 도로 확장에 58억원을 투입하고, 안기 ~ 안막간 도로개설에 43억원, 우편집중국 ~ 선어대간 도로개설에 18억원, 간선 및 소방도로 개설 등 26억원을 투입해 도심 교통난 해소에 나섰다.

지난해까지 217억원을 들여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안동대교 ~ 시외버스터미널 구간에도 올해 58억원이 투입된다. 총 사업비 440억원이 들어가는 이 구간은 5.04㎞ 거리에 25m 폭으로 도로가 확장된다. 2017년 7월 도로 확장이 완료되면 경북도청과 시외버스터미널 접근성이 높아지고, 옥동․송현동 일대 교통량이 분산돼 도심 교통체증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기동과 안막동을 연결해 줄 간선도로도 본격 추진된다. 안기동 변전소골에서 안막동 범석골을 이어 줄 이 구간은 720m 거리의 터널 1곳을 비롯해 1.2㎞ 구간에 걸쳐 2016년까지 215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공사를 착공해 추진 중이며, 올해는 43억원을 들여 터널굴착에 나설 계획이다.

총 사업비 251억원을 들여 우편집중국에서 용상4아파트를 거쳐 용정교에 이르는 우편집중국 ~ 선어대간 도로는 교량 2곳을 비롯해 1.7㎞ 거리에 11m 폭으로 2016년 11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으로 올해부터 낙동강을 횡단하는 교량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법흥교 협소로 정체를 빗는 현상이 완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안동에서 가장 큰 적체를 보이고 있는 옥동 사거리 교통정체 현상 해소를 위한 이마트 ~ 강변도로간 도로는 450m 구간에 폭 25m로 올해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추진 중이다.

이들 간선도로가 모두 개설될 경우 기존 도로망과 연계뿐 아니라 상습 정체구간을 상당부문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조기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안동시에서는 사업장별로 공사 진척에 따라 추가로 사업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소방도로 개설에도 8개소 19억 원이 들어간다. 소방도로는 소방, 청소, 분뇨, 에너지공급 등 주민생활과 아주 밀접한 사업이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시민편익 증진과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나설 계획이며, 나아가 조기에 사업비를 집행함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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