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소통 넓혀 경북창조경제 열어 갈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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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소통 넓혀 경북창조경제 열어 갈 전략 모색
  • 안동뉴스편집부
  • 승인 2015.03.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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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경북전략위원회 창조경제분과 첫 회의, 지역R&D기반 자립화, R&D사업 기업 참여 강화 등 정책제언

경상북도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대구엑스코에서 경제․과학 분야 대학교수, 기업인, 연구원,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경북전략위원회 창조경제분과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민선6기 제1기 위원회 구성 후 첫 회의로 혁신적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과 새로운 산업동력 창출을 위한 창조경제산업 분야 역점시책과 지역 R&D사업 방향에 대한 정책자문을 위해 마련됐다.

위촉장 수여, 분과위원장 선출, 2015년도 역점시책 보고 및 토론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창조경제산업실 소관 계속사업과 내년도 국비예산 반영이 필요한 신규 사업, 예타 추진 중인 대형 국책사업 등에 대해 중점 논의됐다.

특히, 분과위원장에는 조무현 포항가속기연구소장(포항공대 물리학과 교수), 부위원장에는 조계현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선출돼 2년간 창조경제분과를 맡게 됐다.

자문의제로는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과학기술 R&D역량 강화와 첨단산업 육성, 미래 성장동력 창출 신산업 육성, 미래 에너지산업 선점을 위한 융합형 에너지허브 구축 등이 보고됐다.

이어, 조무현 분과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테스트베드 구축 등 많은 실증사업들이 기반 구축이 끝난 후 자립화 할 수 있는 지속 발전 가능성에 대한 고민의 필요하고, 정부의 주력산업과 각 지방의 특화산업이 겹치는 부분이 많고, 도의 산업 육성이 너무 광범위한 측면이 있어 선택과 집중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바이오‧한방 분야의 시책이 적은 편이고, 바이오가 주된 산업이 될 미래를 위한 대비가 필요하며, 백신산업도 인체백신 보다 더 큰 화두인 동물백신 사업의 발굴과 산업 유치도 중요성과

도에서 기업체들에겐 정보가 부족하며, 대학‧연구기관 위주의 국가R&D사업을 기업체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 필요성,

지금까지 정부정책이 특정 산업 위주로 클러스터화 정책을 많이 펼쳐 왔다면, 많은 것들을 하기 보다는 경북이 갖고 있는 핵심역량과 기술을 도출해 산업간 연계하고 융합‧발전시켜 나가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학홍 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새롭게 위촉된 1기 위원 2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우리 사회 최대 화두는 창조경제로 올해 구미와 포항의 창조경제센터가 본격 운영되어 경북에 창조경제 생태계가 빨리 구축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며, “내년도 국비 확보와 예타사업 통과를 위해 많은 지지와 조언을 바라며, 이런 노력들이 지역경제 발전과 미래 문화 발전, 도민의 삶의 질과 복지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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