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탁 시의원 “도청이전, 감격도 안겼지만 그늘도 있어... 市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
제169회 안동시의회(의장 김한규)임시회 마지막 날, 권기탁 시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도청 신도시 명칭 공모에 관한 일련의 조치들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경북도는 지난 달 2일부터 11일까지 도청 신도시 명칭을 공모했고, 그 결과를 이달 29일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권 의원은 “경북 신도청 부지보상가가 충남도청 이전부지 보상가보다도 낮고, 타 혁신도시보다도 낮게 책정되었다“면서 저소득 주민과 차 상위 계층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였다.
이와 함께 권 의원은 조성되고 있는 신도시 지역으로 유입되는 인구의 증가세에도 우려를 나타냈다.
신도시 가운데 안동지역은 주로 공공기관이 들어서는 반면, 예천지역은 대규모 공공주택이 들어 설 계획이어서 자칫, 기존의 안동지역 도심이 공동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대비책 마련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또, “안동시와 경상북도는 도청이전 신도시와 관련된 인구 유입, 도로망, 주민불편 및 민원사항 해소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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