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 권순갑 씨 식량자원분야 수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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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 권순갑 씨 식량자원분야 수상자로 선정
  • 안동뉴스편집부
  • 승인 2015.04.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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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 주최

‘농업은 정신이요 혼’이라는 설립자(김용복)의 이념을 실천하는 (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에서는 지난 2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전국의 농업인과 농업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각 분야별로 숨은 참 일꾼을 선발하고 시상식을 거행했다.

   
▲ 귀농인 권순갑
5개 분야 7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이번 시상식에서 안동시 남선면 신석2리(속칭 기느리)에서 흑토마토 시설재배와 우렁이 양식으로 귀농에 성공한 권순갑(49세) 농업경영인이 농업(식량자원)분야 수상자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일천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수상자 권순갑 씨는 8년 전 대기업의 안정된 직장과 보장된 미래를 뿌리치고 연고도 지식도 경험도 없는 열정 하나로 현재의 지역에 농지 16,500㎡를 구입해 믿음과 신뢰, 정직을 생명처럼 여기고 내 가족이 먹는 친환경농업으로 성공하고자 귀농을 강행했지만 수많은 금전적 손해와 시행착오라는 비싼 수업료를 지불해야만 했다.

이제는 연간 80톤의 흑토마토를 아이쿱(생산자협동조합)과 납품계약을 맺어 안정적 소득원으로 육성하고 친환경 우렁이 양식 등 연간 총 6억의 조수익을 올리는 기업농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남선면 신석2리 지역을 친환경농업체험 단지로 육성해 5도2촌의 시대흐름에 맞는 상업농으로 육성, 발전시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 (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 이란?
1970년대 단돈 7달러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채소 재배로 많은 돈을 번 설립자 김용복님(전남 강진 생)의 남다른 농촌사랑이 농촌문화재단을 설립하여 분야별 숨은 일꾼을 선발하여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로 9년째 시행해 오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꿈을 키울 수 있고 희망을 주고자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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