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 주최
‘농업은 정신이요 혼’이라는 설립자(김용복)의 이념을 실천하는 (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에서는 지난 2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전국의 농업인과 농업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각 분야별로 숨은 참 일꾼을 선발하고 시상식을 거행했다.
▲ 귀농인 권순갑 |
수상자 권순갑 씨는 8년 전 대기업의 안정된 직장과 보장된 미래를 뿌리치고 연고도 지식도 경험도 없는 열정 하나로 현재의 지역에 농지 16,500㎡를 구입해 믿음과 신뢰, 정직을 생명처럼 여기고 내 가족이 먹는 친환경농업으로 성공하고자 귀농을 강행했지만 수많은 금전적 손해와 시행착오라는 비싼 수업료를 지불해야만 했다.
이제는 연간 80톤의 흑토마토를 아이쿱(생산자협동조합)과 납품계약을 맺어 안정적 소득원으로 육성하고 친환경 우렁이 양식 등 연간 총 6억의 조수익을 올리는 기업농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남선면 신석2리 지역을 친환경농업체험 단지로 육성해 5도2촌의 시대흐름에 맞는 상업농으로 육성, 발전시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 (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 이란?
1970년대 단돈 7달러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채소 재배로 많은 돈을 번 설립자 김용복님(전남 강진 생)의 남다른 농촌사랑이 농촌문화재단을 설립하여 분야별 숨은 일꾼을 선발하여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로 9년째 시행해 오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꿈을 키울 수 있고 희망을 주고자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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