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유리의료재단, 사랑 나눔 실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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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유리의료재단, 사랑 나눔 실천 ‘눈길’
  • 안동뉴스 편집부
  • 승인 2016.09.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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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유리의료재단이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사랑 나눔 실천으로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1일 안동유리한방병원에서 물리치료사 임상실습 중인 중국 산둥중의약대학교 학생 10명을 초청하여 도산서원과 산림과학박물관,월영교로 떠나는 ‘안동문화탐방’ 행사를 열었다.

이번 문화탐방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이황선생님의 가르침이 남아 있는 도산서원과 산림문화의 공간인 산림과학박물관을 탐방하고 월영교에서 카누타기 체험 등 안동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문화탐방을 체험한 중국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공부와 실습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지만, 안동문화 탐방으로 피로가 사라지는 것 같다"며 “안동문화를 공부하여 고국의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병원관계자는 “외국인들은 한국에서 언어와 문화, 풍습의 차이 때문에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유리의료재단은 지난 2012. 1. 12 안동시와 안동시 새마을회 공동으로 사랑 나눔 협약식을 체결하여 안동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염진호 안동유리의료재단 이사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안동홍보와 우리지역에서 잘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주위에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가 있으면 연락 바랍니다.
㈔경북외국인다문화지원센터 : 안동시 남후면 남일로 1463 (852-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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