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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오전 5시부로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이번 태풍이 안동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안동시에서는 10월 4일과 5일 두 차례에 걸쳐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비상체제 가동과 함께 긴급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긴급대책회의에서 전 직원에게 비상근무체제 가동과 더불어 인명피우려지역, 노후저수지, 대형공사장, 주택건설사업장, 배수펌프장, 산사태취약지역 등 재해취약시설에 대해 긴급현장점검과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특히 “이번 태풍은 드물게 10월에 오는 태풍으로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하고 있어 추수기 농작물피해가 우려된다”며 “준비하는 만큼 피해를 줄 일 수 있으니 농작물 관리와 위험지역을 꼼꼼히 챙겨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현재 행사 중인 안동국제탈춤페스벌 축제장을 찾아 각종 부스와 부스, 홍보시설, 무대시설 등을 직접 점검하고 근무자들에게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은 인터넷, TV 등을 통해 태풍의 이동경로 등 각종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주시기 바라며, 공사장, 산사태위험지역, 하천변 등 침수위험지역에는 접근을 삼가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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