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교감하며 성장하는 꿩병아리 4남매의 좌충우돌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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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까투리 TV시리즈」는 방영 초기, <딩동댕 유치원> 내 코너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방송 첫 주 만에 4~6세 타깃 연령층 시청률 1위, 평균 5.2%, 최고 9.39%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그 인기에 힘입어 방영 중반 이후 단독 프로그램으로 독립 편성됐고 기본 편성이 끝나자마자 재방영이 확정된 것으로 이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제작 초기만 해도 지역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이 과연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염려도 있었지만, 「엄마까투리」만이 가진 따뜻하고 감성적인 이미지와 스토리, 이야기 속 예상치 못한 기발한 유머 요소들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특히 매 에피소드마다 조연으로 등장하는 신기한 동․식물, 곤충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연을 체험하고 상상력을 자극받을 수 있다는 점이 엄마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실제로 EBS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애니메이션, 어른들에게도 필요한 애니메이션, 엄마들의 마음마저 보듬어주는 좋은 애니메이션”이라는 호평들이 잇따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엄마까투리」는 TV시리즈 인기와 더불어 IPTV 및 케이블 VOD 서비스를 앞두고 있고 라이선싱 사업에도 활기를 띠고 있다. 퍼즐․스티커북 등 문구․출판물은 이미 일부 출시가 됐고, “꽁지, 두리” 봉제인형은 11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 밖에도 어린이 식기류, 화장품 등 다양한 라이선싱 사업들의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김광섭 안동시 전통산업과장은 “일반적으로 애니메이션·캐릭터 사업 시장이 대중의 반응을 불러일으키는데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 소요되는데 반해 「엄마까투리」는 이미 EBS 재편성, 연이은 라이선싱 사업 계약 등 매우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 있다. 우리 지역에서 이런 좋은 애니메이션이 탄생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안동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엄마까투리」가 국민캐릭터, 나아가 세계적 캐릭터가 될 수 있도록 꾸준한 홍보와 산업화 추진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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