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교육부는 그 동안 국민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깜깜이로 진행해온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을 공개하였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지난 28일 교육부가 그 동안 국민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깜깜이로 진행해온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을 공개한 후 다음달 23일까지 관련 학술토론회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현장 적용 방안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과 연관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28일 현장검토본을 공개한 후 다음달 23일까지 관련 학술토론회와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후 현장 적용 방안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현장검토본이 공개된 이후 보수단체인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에서도 “수용불가”를 밝히는 등 모든 관련단체는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주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교과서 내용은 임시정부 법통을 무시하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대한민국 수립으로, 친일파를 친일인사로 순화시키며 나아가 박정희 독재를 합리화하고 친일부분을 축소하는 등 여러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경북.대구.울산을 제외한 14개 교육청도 국정 역사교과서 불채택 방침을 선언했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오중기)은 그 동안 여러 교육정책에서 보수성향이 비록 강했던 경북교육청이지만 미래세대인 경북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해서 국정화 역사교과서 불채택 선언에 용기 있게 동참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안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