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2회 우리소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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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2회 우리소리축제
  • 안동뉴스 편집부
  • 승인 2017.09.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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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 외길인생 우리소리의 전통을 되살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준보유자 정옥향 명창의 “2017 제2회 우리소리축제” -

2017년 10월 1일(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경상북도 안동시 탈춤축제장에서 경상북도, 안동시가 후원하고 (사)국악로문화보존회가 주관하는 <2017 제2회 우리소리축제>가 열린다.

2016년에 이어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국악로문화보존회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준보유자로 지정된 정옥향 명창이 30여 년 전 서울시 종로에 창립한 후 수십 년 간 국내외로 활발히 활동을 하다가 최근에는 안동으로 거주지를 옮기고 고향인 예천과 안동, 하동을 오가며 판소리 불모지인 경북 지역에 우리 소리의 전통을 되살리고 후학들을 발굴하려는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향 안동에서 어린 꿈나무를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어린이들은 물론 청소년과 성인들까지 판소리를 배우기 위한 열정이 대단해 머지않은 장래에 훌륭한 국악 명창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옥향 명창의 그동안 노력이 이번 <2017 제2회 우리소리 축제>를 통해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 300만 경북도민의 정서적 유대감을 확대하고 한국정신문화수도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우리네 전통문화 중심의 축제를 새롭게 만들어서 펼쳐 보일 것이다.

국악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광개토예술단과 비보이를 시작으로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병창 보유자 안숙선 명창의 판소리, 국가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준보유자 정옥향 명창의 남도민요를 포함한 우리네 전통소리 한마당이 어우러지고, 임수정 명인의 진도북춤에 이어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를 선보인다. 특히 윤성호 명인의<궁중의상 패션쇼>에서는 안동시 및 경상북도의 주요 인사들이 직접 궁중의상을 입고 전통 24반 무예를 참관하며 새롭게 웅비하는 경상북도의 기상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정옥향 명창이 총예술 감독을 기획에는 김형철이 맡으며, 대한민국 최고 명인과 명창들을 포함한 120여 명의 출연진이 함께하며 특히 가수 조영남(가수. 방송인), 사회에는 배한성(성우. 방송인), 출연하여 경상북도 북부지방의 소리의 전통을 되살리고자 마련된 이번 축제를 빛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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