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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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 구축
  • 오경숙 기자
  • 승인 2012.12.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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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IT융합산업으로 미래 먹거리 착착 준비

경상북도는 LED-IT융합산업이 미래의 먹거리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산업임을 인식하고 다양한 지원시책을 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러한 시책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추진된 영남대 내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는 2011년 1월 준공되어 지식경제부 지정 3대 권역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

현재 연구센터는 자동차·조명·디스플레이 융합기술 지원, 공정지원 및 광원 성능 등과 관련한 총 153종의 장비를 갖춤으로써 기업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지금까지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는 ㈜덴티스, ㈜루셈, ㈜마이크로하이테크, 오로라 라이트뱅크(주), (주)AMS 등 지역의 IT-LED 관련업체와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해외시장 진출 및 특허출원을 지원함으로써 제품 상용화와 수익을 창출하는 등 다수의 산·학·연 연구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구미에 소재하는 ㈜마이크로하이테크는 한계기술과 글로벌 시장의 표준화 동향을 지원받아 가로등, 실내등 제품의 일본·미국시장 진출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기업에서 개발한 LED제품에 대한 인증 지원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2013년도 4월경 국가공인시험기관(KALAS) 인증 자격 확보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관련 중소기업이 수도권에 위치한 인증기관을 이용하는 데 따른 시간 및 비용을 줄이고 낮은 가격으로 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2단계 사업이 시작되는 2014년부터는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송·해양·의료 등 차세대 LED 실증 인프라 구축, 국제 표준화 및 규격화를 사업내용으로 한 ‘미래성장 LED융합산업 실증사업’을 추진하여 제품의 최종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실증사업이 추진될 경우 미래지향적 실증 및 국제 표준화 기술을 선도하여 차세대 LED부품·시스템 세계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고, 2020년까지 해외 인증·실증비용 5천억원의 대체효과 및 해외기업의 활용에 따른 1조2천억원의 수출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수송·의료·스마트 LED조명(시스템) 분야에서 경북도가 국내 1위, 세계 3위를 점유하고, 2,000개 이상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수송·의료·해양분야에서 연 평균 40% 이상 고속성장이 전망되는 IT-LED융합산업은 미래의 먹거리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성장 산업”이라고 강조하며, “지역 LED업체의 성장을 위해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가 경북도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여, 지역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중심센터가 되도록 계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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