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자살예방 생명존중 ‘생명그린존’ 시범마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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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자살예방 생명존중 ‘생명그린존’ 시범마을 운영
  • 조대영 기자
  • 승인 2012.07.16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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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 생명의 소중함 일깨워..

안동시보건소(소장 오승희) 위탁운영기관인 안동시정신보건센터(센터장 우병탁)는 7월 13일부터 9월 6일까지 매주 목, 금 오후 2시30분부터 3시 30분, 1시간 정도 노인들을 대상으로 농촌지역 ‘생명그린존’ 시범마을을 운영했다.

  ▲ 자살예방 생명존중 프로그램

길안면 묵계1리와 임하면 임하2리 마을회관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생명그린존’은 처음 시작부터 주민들로 하여금 관심을 모았다.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해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지역 안전한 농약관리 및 생명존중’ 이라는 주제로 운영했다.

노인 자살률 감소를 위한 폐농약병의 안전한 관리와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어떤 어려운 일이 있어도 생명은 소중하다는 서약서를 받은 등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자살은 2010년 인구 10만 명당 사망원인 순위 4위를 차지하며 점차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사별, 이성문제, 가정문제, 등 인간관계와 질병, 경제적 어려움에 따른 노인자살률이 2010년 전체자살자 수 15,656명 중 노인자살률이 33%로 급증하고 있다.

이는 농촌지역에 농약병관리 부주의로 인한 음독 자살률이 해마다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조례 2012.06.15. 제883호를 제정하고, 자살률 감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자살예방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시는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을 존중하는 건강한 사회문화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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