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등록할 경우 자동차번호판 비용을 지원하면서 하이브리드 차량 등록도 늘어나고 있다.

이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 및 구입확산과 상용화를 위하고 녹색교통환경 정책에 동참하기 위함이다. ‘안동시 녹색제품 구매촉진 조례’ 제20조에 의거, 시민의 녹색상품 구매 및 소비촉진을 위하여 필요한 시책을 추진 할 때에는 소요경비를 예산의 범위 안에서 지원할수 있다는 근거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등록일 현재 안동시 거주자의 하이브리드자동차(전기 자동차 포함) 신규등록 시 자동차번호판 발급 수수료 2만3천원을 무상 지원한다.

올해 4월 23일부터 발급수수료를 지원한 결과 34대가 발급수수료 지원혜택을 받았다. 발급수수료가 지원됨에 따라 하이브리드 차량 등록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09년 15대가 등록된데 이어 2010년 25대, 2011년 33대가 등록하였으며, 올해는 12월 현재 47대가 등록되었다.

소규모 재정 부담은 정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과 녹색제품 구매촉진 효과를 거두었으며, 안동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보급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책을 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