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지역 약용제품 첫 해외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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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지역 약용제품 첫 해외수출
  • 조용현 기자
  • 승인 2012.12.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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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진출에 교두보 확보, 수출선적 기념식 개최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금차용)와 경북청정약용작물클러스터사업단(단장 정우석)이 12월 27일 약용작물개발센터에서 ‘약용제품 일본수출 선적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북청정약용작물클러스터사업단과 일본의 식품유통업체인 T&D코리아는 최근 일본시장에 약용제품을 매월 2천만원씩 연간 2억원을 수출하기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수출되는 제품은 북안동농협의 오곡플레이크마, 안동고을의 쌀마국수 종합세트, 가을신선의 국화차, 류충현약용버섯의 식초제품(버섯미인, 고추미인) 경북특산물영농조합법인의 홍삼진액 등이다.

이번 수출은 약용작물클러스터사업단이 그동안 경북 북부지역 약용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품개발과 해외 판로개척에 심혈을 기울여온 결과로 앞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금차용 소장은 “일본과의 약용작물제품 수출계약을 통해 우리지역 약용작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동남아는 물론 유럽시장까지 판로를 확보토록 노력해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전국 약용작물의 주산지인 경북북부지역의 약용작물이 사상 처음으로 해외수출에 나서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와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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