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방학을 무료급식으로 따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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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방학을 무료급식으로 따뜻하게
  • 오경숙 기자
  • 승인 2013.01.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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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기간중 결식우려 아동 무료급식지원

안동시는 올 겨울 잦은 눈과 추위가 기승을 부려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겨울방학 기간동안 결식우려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3억4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결식이 우려되는 관내 아동 2,111명에게 급식을 지원한다.

이번 급식지원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겨울방학 기간을 포함해 2월말까지 지원한다. 지원은 가구별 특성 및 욕구, 환경여건 등을 고려하여 도시락 배달, 지역아동센터 이용, 농협상품권을 사용하여 일반음식점 95개소, 마트 28개소 이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을 할 수 있으며 지원 단가는 1식 3천원이다.

 
급식지원대상은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및 저소득 층 맞벌이 가구중 급식이 필요한 아동,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소년소녀가정 아동 등이다.

안동시는 겨울방학동안 안전하고 차질 없이 급식지원이 될 수 있도록 급식기관, 음식점 등에 대한 교육실시와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상태, 음식조리 및 보관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추가로 지원이 필요한 결식우려 아동이 발생하면 즉시 급식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우리지역 결식우려 아동들이 끼니 걱정 없이 매섭고 추운 겨울방학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또한 다가오는 여름방학에도 저소득층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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