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이 산림청의 5개 지방산림청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31일 밝혔다.

부산·대구·울산 3개 광역시, 경남·북 2개도와 29개 시·군의 국유림을 경영·관리하고 있는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해 추진한 소속기관의 산림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 산불방지, 산림병해충방제, 예산조기집행 등의 지표에서 뛰어난 성과를 냈으며 이 밖에도 국유림관리, 산림복지서비스 등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산불방지 분야에서는 역대 산불발생 건수 및 면적 최소화를, 산림병해충 분야에서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소나무재선충병 책임방제를 추진하였으며 주요 사업비의 72%를 조기집행하여 영남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판석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직원들이 합심해 묵묵히 현장에서 일한 결과가 좋아 기쁘다”고 밝히며 “2013년 남부산림청 캐치프레이즈인 지역에 행복을 주는 국유림행정 구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남부산림청은 종합평가 외에 각종 경진대회, 품평회 등 총 10개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