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공용주차장 유럽형벽화로 새로운 볼거리 명소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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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공용주차장 유럽형벽화로 새로운 볼거리 명소로 탄생
  • 조용현 기자
  • 승인 2013.02.07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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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적인 벽화 보러 찾아오고 주차장 이용도 2배로 늘어나

안동시 옥동주민센터가 공용주차장 이용 활성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건물벽면에 푸른 대자연의 전경,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유럽 도시거리를 연상케 하는 벽화제작 사업을 시행하여 이용객 및 시민들에게 누구나 편안히 이용 할 수 있는 분위기로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했다.

당초 주차장 벽면은 철근으로 조성되어 그 색과 모양이 도시미관에 어울리지 않고 대부분 시민들이 그 옆을 지날 때 어두운 이미지가 풍기며 주차장이란 시설을 잘 알지 못하는 점을 문제점으로 인식, 벽면 색을 밝게 하기 위해 시원스런 푸른 산과 들 그리고 현대적인 감각에 어울리는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이미지 구상을 통해 한달 간 벽화작업을 시행하여 완성 단계에 접어들자 옥동주민, 주차장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벽화 디자인은 주차장 정면 우측은 4절기 중 결실의 가을정취, 평온한 대자연과 창공을 나는 까치, 노랑은행잎 등 시조, 시목이 어우러진 디자인과 옥동 심볼마크, 주차장 글씨 및 그림으로 조성하였고, 동편에는 주차장 및 입구 방향표시가 있다. 또한, 북측 후문 벽면은 연장 80m, 폭 2.5m에 달하는 구간을 4개의 화폭으로 나누어 현대적이면서 숲이 있는 유럽의 정취가 묻어나는 아름다운 도시의 거리를 표현한 이색적인 벽화를 볼 수 있다. 도로 맞은편에서 주차장 전경을 보고 있노라면 유럽의 도시거리를 걷는 느낌을 준다. 위와 같이 색다른 벽화로 이곳을 찾는 시민의 발길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새로운 볼거리 장소로 부각되면서 주차장 홍보 및 벽화감상도 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 옥동 공영주차장 벽화

지금까지 주차장 주변 도로에 무질서 주차로 차량교행 및 보행자 통행에 어려움이 많아 1차적으로 중앙 분리봉을 설치하여 주변 환경을 획기적으로 정리하면서 주차장 이용대수도 늘어나 아침, 저녁 시간 때에는 주차공간이 없을 정도다.

신병철 옥동장은 “5월 생활체육대축전이 안동에서 개최 되어 전국 스포츠 동호인 가족이 옥동상가 지역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여 색다른 벽화 거리로 볼거리도 제공하고 주차장도 편하게 이용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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