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60억원 투자로 급곡각, 급경사구간 우선 추진, 교통사고 예방
경상북도는 도내 지방도에 대하여 노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한 구간과 상습 교통혼잡 구간에 대하여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2013년 지방도사업에 대하여 총2천60억원(국비 910억, 도비 1천150억)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국가지원지방도사업 중 특히 울릉일주도로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지난 1963년부터 사업을 착수하여 미개설구간으로 남아 있는 내수전~섬목구간(4.475㎞)을 연결하는 사업이며, 2011년 12월 착수하여 2016년 11월 완료할 계획이다. 국비 1천353억원 도비 3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금년에는 186억원을 투입하여 터널 굴착작업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사업으로는 청도 운문터널, 조교-임고, 강동-안강 등 3지구로 총사업비 1천625억을 투자하여 급커브, 급경사지 해소 및 교통혼잡으로 인한 정체구간을 해소할 계획이며, 금년도에는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하여 조기에 사업을 착수하여 도로이용자의 편익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지방도사업은 36개 지구에 대하여 15.48km, 850억원을 투입하여 도로 폭 협소 등 규격 미달도로에 대하여 도로 확·포장사업을 추진하여 농수산물 수송원활 및 교통사고예방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겨울철 도로결빙시 교통두절로 인한 주민불편 및 지역간 단절해소를 위하여 산악지 지방도 구간 52개소에 대하여 터널화사업 추진을 위해 금년 상반기내 기본계획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경상북도는 산악지형이 많고 도로연장이 길어 아직까지 지방도 확·포장사업 구간이 많이 남아 있어 중앙정부 등 국비확보에 최선의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특히 겨울철 강설로 인한 교통두절로 주민 통행에 많은 불편과 산업물동량 수송에 어려움이 있는 산악지에 대한 터널화 사업을 조기에 시행하여 도로이용자 및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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