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 스타트업기업 성장 기회확대와 창업문화 저변 확산
[안동=안동뉴스] 지난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10년의 로드맵으로 진행 중인 안동형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도내 지자체 처음 창업축제인 ‘BETA 페스티벌 2021’이 개최된다. BETA란 Be an Entrepreneur aT Andong의 약자로 안동에서 기업가가 되자라는 의미이다.
오는 18일부터 19일 이틀간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안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북북부지역 창업기업과 투자자 등에게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기업의 성장 기회 확대와 창업문화 저변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스타트업!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특별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안동시와 안동대학교 안동형 일자리사업단 창업커뮤니티센터가 주관하며 창업관련 유관기관과 창업기업, 창업예정자와 일반인 100여 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행사는 18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스타CEO 허경환과 조용민 매니저를 초청, 창업경험과 함께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이후 변화에 대한 특강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창업에 관심이 있으면 사전접수를 통해 창업컨설팅과 기업투자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동지역 내 15개 스타트업기업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으며,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스타트업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해 판로개척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주행사로는 대학생 등 예비창업자와 창업 6년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아이디어톤 대회가 열린다.
예비창업부문의 총 시상금은 7백만 원이며, 스타트업부문의 총부상은 5천만 원으로 수상자는 내년도 안동형일자리사업의 하나인 창업 성장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며 대상 1명은 최대 3천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최대 1천만 원의 사업비가 각각 지원된다.
또한 본선 참가자에게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제공하는 총 1천만 원 상당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참가접수는 11월 12일까지 BETA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ww.betafesta.kr)를 통해 하면 된다. 행사는 유튜브 ‘마카다안동’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함께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안동형일자리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그리고 아티스트 커니, 랩퍼 Rearkraz, 보컬리스트 최정호, 이의정, 어쿠스틱 정인용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창업자와 투자자, 일반 관람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 색다른 축제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안동시는 올해부터 대학과 기업이 함께하는 지역혁신 일자리모델인 안동형일자리사업을 시작했다. 안동형일자리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대기업, 제조업 중심이 아니라 중소기업 중심, 지역특화사업 중심이다. 대기업이 없는 안동은 지역 내 특화사업 분야에 중소기업을 지역대학이 주도하고 지방정부가 지원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중소도시형 모델인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10년간 전체 예산 1천억 원으로 인력양성 1만 명, 청년벤처창업 100개, 지역특화 강소기업 육성 100개, 중견기업 20개를 육성하게 된다. 또 이를 위해 창업지원, 교육혁신, 기업지원, 지역전략산업 연계, 협력시스템 구축 등 5대 분야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발맞춰 창업육성을 위해 학생창업지원, 창업첫걸음사업, 창업성장지원사업 등 창업 전주기를 지원하고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참신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기업,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BETA 페스티벌 2021을 통해 예비창업자와 창업자, 지역 주민들이 함께 교류하고 상생할 수 있는 창업커뮤니티 구축으로 청년들의 열정이 지역혁신으로 이어져 창업하려면 안동으로 가라는 말이 생길 수 있도록 창업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이 기사는 안동시청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