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안동형일자리 10년의 6대 혁신... 김현기 단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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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안동형일자리 10년의 6대 혁신... 김현기 단장 인터뷰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7.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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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대학, 기업, 유관기관에서 많은 관심과 협력 필요”

지난해 7월,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회복을 위한 국가 프로젝트로 한국판 뉴딜정책을 발표했다. 오는 2025년까지 국비를 포함 총사업비 160조 원을 투입해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두 개의 축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맞춰 전국 지자체에서는 광주형일자리와 구미형일자리 등이 지자체별로 출범되면서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안동시 역시 전국 최초 지방정부 주도로 안동일자리사업을 계획하고 출범시키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이에 본지는 안동형일자리사업의 정책과 비전, 그리고 세부내용을 각 모델별로 나누어 소개함으로써 각 기관과의 시너지효과 증진과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이번 호에서는 안동형일자리사업단 김현기 단장과 인터뷰를 통해 사업 비전을 들어 보았다.<편집자 주>

▲안동대학교 안동형일자리사업단 김현기 단장.
▲안동대학교 안동형일자리사업단 김현기 단장.

- 안동형일자리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안동형 일자리 사업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닥칠 일자리 쓰나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저출생, 고령화, 지역 청년인구 유출로 인한 인구감소로 지역경쟁력이 약화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안동형 일자리 사업은 지역전략산업의 성장 실현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산·학·관이 함께하는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방정부가 주도하고 대학이 중심이 되어 기업이 상생하는 지역혁신 일자리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 안동형일자리사업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목표를 어떻게 되나?
안동형 일자리 사업은 안동시는 예산을 지원하고, 대학에서는 안동의 3대 전략산업인 ABC산업, 다시 말해 A는 농산업 스마트팜, B는 바이오·백신, C는 문화·관광 분야에 4차 산업혁명 관련 AI교육을 더해 지역기업의 실정에 맞는 청년인력을 양성하며, 기업에서는 인턴십을 통하여 일자리에 창출에 동참하게 된다. 또한, 안동시와 지역대학이 공동으로 창업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중소기업과 기술개발, 기술지원 및 성과확산을 통해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해서 청년들을 고용함으로써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여기에서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키우려고 하는 것이 혁신 중에 하나이다. 각종 교육과 기술지원은 물론 외부에 있는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다.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인력이나 인건비 지원, 그리고 직원들의 기숙사비 등을 지원해 주고 회사에는 기술지원 등으로 중소기업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서 강소기업이 되면 일자리가 많아져 인력을 채용하게 될 것이다.

▲지난 3월 16일 안동대학교의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이 개소식을 열고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 주도의 지역대학과 지역기업이 상생하는 지역혁신일자리 모델인 안동형일자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알렸다.
▲지난 3월 16일 안동대학교의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이 개소식을 열고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 주도의 지역대학과 지역기업이 상생하는 지역혁신일자리 모델인 안동형일자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알렸다.

- 안동형일자리사업의 성공적인 성과를 위한 전략들이 있다면?
안동형 일자리사업은 안동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지역 대학이 지역 역점사업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육성해 지역 소재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일자리 창출 전략이다. 안동형 일자리사업은 타 지역보다 경쟁 우위에 있는 바이오·백신, 스마트팜농식품소재, 문화·관광 사업을 대상으로 대학과 지자체, 기업, 연구기관이 손을 맞잡고 전문 교육으로 양성된 우수한 인재를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시킬 계획이다. 또한, 지역관광거점도시, 노지 스마트팜 시범사업, 대마특구 등 국책사업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런 사업들을 5개의 센터로 구성된 조직으로 연계해 추진하게 된다. 먼저 인공지능 융합교육센터는 고교-대학-기업 연계 교육을 통한 AI융합형 지역 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장·단기 인턴십을 통해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을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 문화·관광 기업에 필요한 디자인 및 영상 전문인력도 양성하게 된다.

또 창업 커뮤니티센터는 창업 커뮤니티 및 청년 창업축제를 통한 안동형 창업생태계 구축, 청년 아이디어 사업화, 우수 창업기업 지원 및 연계 일자리 창출, 창업 인프라 구축을 통한 창업기업 유출 방지 및 유입 유도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그리고 스마트팜농식품소재센터는 스마트팜 붐업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며, 스마트팜과 대마산업 관련 청년인재 양성, 스마트팜 R&BD로 스마트팜 창업 중심지로 육성, 창동 및 귀농 교육혁신 중심지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바이오 · 백신센터는 지역거점 백신 R&BD 인프라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경북백신산업클러스터의 핵심 기술개발 인프라로 국제백신연구소 분원 활성화 지원 및 지역대학 연계 백신 플랫폼 기술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여기에 더해 문화·관광센터는 안동형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 안동형 문화원형 DB 플랫폼 구축, 기업 유치형 콘텐츠 인프라를 조성하게 된다.

▲지난달 8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열린 '안동형 일자리사업'의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김현기 단장이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달 8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열린 '안동형 일자리사업'의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김현기 단장이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해 1년이 지나고 있는데 지금까지의 성과가 있다면? 
AI융합형 지역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안동시 4개 고교(안동고, 안동중앙고, 한국생명과학고, 경북하이텍고)에 바이오·백신, 문화컨텐츠, 스마트팜, 사물인터넷 분야의 안동대학교 교수진이 참여해 매주 특강을 진행 중이며 수혜 인원은 약 80명 내외이다. 또한 문화·컨텐츠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영상 아카데미와 디자인 스쿨 수업이 진행 중이며 곧 ABC분야 대학 연계 교육이 개설될 예정이다.

지역 전략 산업분야 인력 양성을 위하여 취업연계 인턴십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등 23개사에 68명이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다. 안동형 창업 첫 걸음사업으로 6개 팀과 성장사업으로 5개 팀을 선발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창업동아리는 10개 팀을 선발하여 지원 중에 있다.

백신과 스마트팜 분야에서는 R&BD 과제 수행을 위한 참여기업을 모집·선발해 백신분야 4개 기업, 스마트팜 분야 9개 기업을 지원 중에 있다.

문화·관광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콘텐츠 제작지원 4개 팀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지원으로는 청년고용 특별자금을 9개사에 14명을 지원하고, 기숙사 임차비 지원은 7개사에 9명을 지원 중에 있다.

- 사업 완료 후 기대 효과가 있다면?

안동형 일자리 사업을 통하여 지역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육성되고, 타 지역의 중소기업을 유치할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창업을 통하여 지역전략산업 분야의 청년 일자리가 창출돼 청년들이 일자리 걱정에서 해방되기를 기대하고, 또한, 기업의 매출이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안동형일자리사업은 금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10년간 안동시 가용 재원의 10% 정도를 꾸준히 투입해 인력양성, 창업과 기업혁신을 통해서, 2030년까지 핵심 인력 1만 명을 양성하고, 지역특화 강소기업 100개, 청년벤처 100개, 중견기업 20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 끝으로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안동형 일자리사업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고 있는 일자리 사업 모델이므로,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안동시, 대학, 기업 및 유관기관에서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


 

* 이 기사는 안동시청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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