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경북도청 소재지 안동을 중심으로 북부지역 내 스타트 기업의 성장과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안동형 창업축제 'BETA 페스티벌 2022'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BETA(Be an Entrepreneur aT Andong) 페스티벌 2022'는 ‘Rboot! Start-up!’이란 슬로건 아래 지역 스타트업 대표들을 위한 새로운 창업 패러다임 창출을 목표로 진행된다.

안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북북부지역 창업지원기관과 협업으로 우수한 스타트업 제품을 전시하고 구매와 투자 상담 등 기업의 성과공유 확산과 창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청년창업 문화 확산을 위해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토크콘서트 등 지역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게 된다.

BETA(Be an Entrepreneur aT Andong)는 '안동에서 기업가가 되자'라는 뜻으로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대학교가 주관한다

페스티벌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0만 명을 사로잡은 세줄일기 모바일앱을 운영하고 있는 배준호 대표와 대한민국 1호 비주얼 전략가 이랑주 소장에게 듣는 성공하는 창업 아이템과 노하우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13억 매출 신화를 이룬 개그맨 고명환과 함께 네트워킹 파티와 글로벌 IT기업 임원 및 한국투자증권 사외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김태원 이사가 전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스마트워킹에 대한 특강도 마련돼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사전접수를 통해 투자와 창업컨설팅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안동지역 내 16개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브랜드전시관을 게시하고,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스타트업 기업의 제품을 홍보 판매하는 온·오프라인 스타트업 제품관을 운영해 판로개척에도 적극 지원한다.
그리고 안동지역의 성공한 청년 창업가들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와 유망한 창업가를 선발해 카페 1년 운영권을 부여하는 ‘카페창업 경진대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특히 ‘BETA 페스티벌 2022’의 메인 행사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에 투자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IR피칭’ 대회와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경연하는 ‘아이디어톤’ 대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개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아이디어톤’은 사업자등록 이력이 없는 예비창업자와 안동시에 주소를 둔 창업 7년 이내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대학부와 일반부의 2개 부문으로 나눠 개최된다. 

대학 부문의 총 시상금은 7백만 원이며, 일반부문 수상자는 내년도 안동형일자리사업의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대상 1팀은 최대 3천만 원, 우수상 2팀은 최대 2천만 원의 사업비를 각각 지원받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참신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대학생, 예비창업가, 스타트업 기업 및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BETA 페스티벌 2022를 통해 청년들의 열정이 분출되는 창업 활성화의 장을 마련하여 창업하기 좋은 도시 안동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열린 ‘BETA 페스티벌 2021’은 '스타트업!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특별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안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북북부지역 창업기업과 투자자 등에게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 또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기업의 성장 기회 확대와 창업문화 저변 확산을 목적으로 열렸다.

온·오프라인 스타트업 제품관에는 안동지역 내 15개 스타트업 생산제품을 홍보하는 전시관을 운영하고,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총 210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스타트업의 제품 홍보와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그리고 아이디어톤 대회에서는 총 23개팀이 신청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예비창업자 부문에 안동과학대학교의 성창현 학생이, 스타트업부문에는 ㈜글로벌코리아 송진호 대표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 이 기사는 안동시청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습니다.